발길 따라 퍼져간 희망과 전북방문의 해

  • 등록 2012.05.26 11:35:47
크게보기

전국 곳곳을 걸으며 전라북도와 전북방문의 해 홍보

전북도에서는 지난 4월3일 2012년 전북방문의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자는 취지의 뜻깊은 행사를 가진바있다.

한 평범한 환갑나이의 퇴직공무원 최영철(전직 경찰공무원)씨의 어쩌면 무모하고 불가능할것 같은 한반도 둘레길 2100km를 하루 30km씩 70일만에 순수 도보로만 종주해 전북인의 명예를 걸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자는 제의를 받아들여 공식화 한 것이다

전북방문의해 깃발과 어깨 부착용 견장을 제작 지원하고 출발 당일 간소하지만 출정식을 준비하여 부지사가 격려사를 해주는등 도 관계자와 지인들의 성공을 기대하는 염원을 등에 업고 대장정은 시작 되었다.

최영철씨는 당초 예정한 70일을 무려 16일 단축된 54일만에 전주∼해남 땅 끝 마을∼포항 호미곶∼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파주 임진각을 돌아서 황해북도 개풍면 맞은편에 위치한 강화 평화전망대와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고 진원지이며 우리나라 서쪽 끝단인 만리포까지를 돌아서 종착점인 새만금방조제에서 행사를 종료하였다.

그는 그동안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적도 많았지만 등 뒤에서 휘날리는 전북도 깃발과 어깨에 부착한 견장은 끝까지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 성공적인 도보종주 마무리를 하라는 도민의 명령이 있었기에 힘든 일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종주를 끝내고난 소감을 묻자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써 전북인의 명예를 지켜 공식적으로 최초의 한반도 둘레길 한바퀴를 한번에 돌아보기 단독 도보종주를 성공시킨것이 너무 기쁘다"면서 무모한 일이었음에도 많은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는 진정성을 믿어주고 공식화 해준 지사님 이하 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최영철씨는 54일에 걸쳐 약 287만보 2020 km 정도를 걸어서 일일 평균 53000여보 37.4km 씩 도보종주를 한 것으로 개인 측정으로는 알고 있지만 공익적 목적에서 추진한일 인 만큼 정확한 기록은 전북도 소방본부의 GPS 추적 씨스템에 의거한 공식 기록이 추후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많은 분들이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까지 국토 종단 종주를 하면서 의지를 다지던 것이 이제는 제가 걸은 한반도 둘레길 한 번에 도보 종주하기로 바뀌어 도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혹시 모르지만 한반도 종주와 관련된 문의가 있다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다면서 이메일 주소를 밝혀 줄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도착 마지막날 마무리 행사로 새만금 방조제 군산 비응항에서 부안새만금전시관까지 걷기 행사에 참석한 전북도 이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는 전북도의 지원 취지를 잘 지켜 성공리에 종주를 성공시킨 최영철씨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2년 전북방문의해를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도민들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