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인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블루이코노미 구축: 동아시아 해양의 전략, 기회, 파트너십’을 주제로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간 우리나라 환경수도 창원시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해양회의(EAS Congress)’는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주최로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의 이행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동아시아 최대 국제해양회의 이다. 200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시작으로 2006년 중국 하이코우, 200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으며 2012년에는 국토해양부와 창원시의 주관으로 대한민국 창원시에서 4회째를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장관포럼, PEMSEA 총회, 국제워크숍, 지방정부간 포럼, 청년포럼, 전시회가 개최되며, 여수세계박람회,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방문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동아시아 각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NGO, 기업,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가하여 해양환경 관련 현안 및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의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창원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은 해양환경 보전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해양강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동아시아 해양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14개국 장관급 인사를 초청 중에 있으며 청년포럼에 참여할 국내외 참가자 106명 선발을 완료하고 PEMSEA 지방정부간 네트워크(PNLG) 포럼의 세부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 발굴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창원시는 오는 5월 26일 ‘해양 생태환경 예술축전’을 진행한다. 창원 해양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대상전, 사진촬영대상전, 백일장 등이 진행되며 수상작은 동아시아 해양회의 기간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전시된다. 제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eascongress.pemsea.org)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전화 02-6000-8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