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KT ‘키봇2’에 쌍방향 한글학습 ‘한글자람’ 서비스 공급

  • 등록 2012.06.13 0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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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터치 한글학습 앱’, 영어·중국어 변환 지원해 해외 학습자도 유용

 
"대한교과서‘로 유명한 교과서 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스마트교육 시장에서도 탄탄한 교육 콘텐츠와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미래엔의 유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즐(www.mirae-n.com)은 KT(회장 이석채)와 쌍방향 한글학습 프로그램인 "한글자람‘ 애플리케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글자람은 KT의 교육 멀티미디어 로봇인 ’키봇2‘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키봇2는 KT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로봇이다.

한글자람은 그림책과 익힘책으로 구성돼, 그림책으로 한글을 따라 읽은 후 익힘책으로 쉽게 한글을 익히는 쌍방향 어린이 한글학습 프로그램 앱이다. 낱말 단계, 낱글자 단계, 단문, 동화 등 총 32단계로 이뤄져있으며, 지난 65년간 우리나라 국어교과서를 만들어온 미래엔의 탄탄한 콘텐츠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 그리기, 길 찾기, 플래시카드 등 다양한 쌍방향 터치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깨우칠 수 있는 것도 특징. 영어와 중국어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언어 변환 기능’도 지원해, 한국어 학습을 원하는 외국인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키봇2 탑재 외에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각 2,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스마트TV 앱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엔 김영진 대표는 ”미래엔은 교과서 개발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자체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한글자람“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우수 콘텐츠 개발과 사업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1948년 ‘대한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후, 65년간 교과서, 참고서 등을 개발해온 국내 대표적인 교육 기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아이세움을 시작으로 아이즐, 휴이넘, 북폴리오, 와이즈베리 등의 전문 출판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현직 교사들에게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엔 교과서 앱"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 교육시대 컨텐츠 리더로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총 1,200억원을 기록했다.
전형우 기자 기자 romio09@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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