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홍사덕 제외 친박입당 허용키로

  • 등록 2008.06.10 1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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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0일 김무성 김태환 이해봉 한선교 의원 등 4.9 총선 공천에서 낙천, 탈당한 뒤 당선된 현역 의원 11명을 비롯, 의원 출신 낙선자인 이규택 엄호성 전 의원 등 탈당 인사 15명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

복당이 허용된 현역 의원은 친박연대 박종근 송영선 의원 등 2명, 친박 무소속 연대의 김무성 김태환 유기준 이경재 이인기 이해봉 최구식 한선교 의원 등 8명 및 무소속 강길부 의원 등이며, 낙선자는 친박연대 이규택 엄호성 전 의원과 무소속 김명주 이원복 전 의원 등 4명이다.

한나라당은 또 주말께 3차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17대 당시 의원 신분이 아니었지만 낙천, 탈당해 당선된 현역 의원들에 대한 추가 복당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경우 친박연대의 홍장표 의원, 친박 무소속 연대의 성윤환 유재중 이진복 정해걸 의원, 무소속의 김세연 송훈석 의원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친여 성향 무소속인 김광림 최욱철 의원은 입당을 신청할 경우 추후 별도로 심사해서 입당 절차를 밟도록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례대표 공천헌금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의원과홍사덕 의원은 추후 재논의한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어 조만간 복당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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