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서울 -0.14%, 신도시 -0.15%, 경기도 -0.05%, 인천시 -0.12% 등 전지역이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 집값이 오른 적은 거의 없었다. 거래시장도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황이 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0.32%, 구로구 -0.31%, 동대문구 -0.29%, 강북구 -0.26%, 영등포구 -0.26%, 강서구 -0.22%, 도봉구 0.18%, 노원구 -0.17%, 서초구 -0.15%, 중랑구 -0.12% 등이 많이 떨어진 반면, 강동구 0.12%, 용산구 0.04%, 양천구 0.04%, 서대문구 0.01%, 마포구 0.0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재건축 시장도 불황이다. 영등포구 -0.81%, 강남구 -0.59%, 강동구 -0.10%, 서초구 -0.04% 등 주요 지역이 하락세다. 거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경기도에서는 양주시 -0.34%, 용인시 -0.33%, 동두천시 -0.32%, 광명시 -0.20%, 고양시 -0.16%, 의왕시 -0.15%, 성남시 -0.10%, 수원시 -0.10%, 군포시 -0.08%, 과천시 -0.06% 등의 하락폭이 높았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0.54%, 동구 -0.24%, 계양구 -0.12%, 부평구 -0.01% 등의 성적이 저조했다. 인천의 경우 청라, 송도 , 영종도 등 자유경제구역 내 입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집값하락이 높은 편이다. 실제 청라의 경우 호수조망이 되는 SKview, 한화 등의 조망권 아파트들도 분양가에 비해 20~30% 하락한 급매물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시장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이밖에 신도시도 일산 -0.32%, 분당 -0.13%, 산본 -0.12%, 평촌 -0.10%, 중동 -0.06% 등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도지역에서는 경상북도가 0.43%, 강원도 0.10%, 충청남도 0.07%, 경상남도 0.05%, 충청북도 0.04%, 제주도 0.02%, 전라북도 0.02%, 전라남도 0.00% 등의 순으로 집값이 올랐다.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고, 아파트 거래량이 많이 줄어들면서 집값상승도 주춤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김천시가 1.04% 포항시 0.74%, 충청북도 제천시 0.67%, 경상남도 창원시 0.45%, 강원도 원주시 0.30%, 제주도 서귀포시 0.25%, 충청남도 천안시 0.1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역시도 시장이 정체돼 있는 건 마찬가지다. 대구시만이 0.10%로 소폭 상승했고, 광주시 0.00%, 부산시 0.00%, 울산시 0.00%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는 -0.03%로 2주 연속 집값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