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 실내체육관은 신천지예수교 전주시온교회(담임 이재상)를 비롯한 8개 교회 전북지역 교인들로 가득 메워졌다. 이 날 신천지 전북지역인 도마지파 자체적으로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천년전북 도마지파 체육대회’를 열어 ‘제 6회 하늘문화 예술체전’을 준비했다. 특히 보라색 교회 체육복과 모자, 장갑을 맞춰 입은 교인들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까지 한 자리를 지키며 즐겁고 열띤 응원과 함께 땀을 흘렸다. 카드섹션 팀은 1000여명이 하나처럼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1시 30분부터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고, 12시에는 기념예배를 드리고 모범된 교회의 모습을 보였다. 유네스코 무용 콩쿠르 단체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 예술단의 장구 팀은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를 펼쳐 환호성을 자아냈으며, 도마지파 연합 ‘위너스’의 댄스공연으로 응원의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전주시온교회 이재상 담임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진자가 산자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하나 될 수 없으니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 받은 사람다운 정신을 갖자”라며 신앙인이 세상의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하늘문화예술체전을 세상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사로 만들자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온교회는 실내체육관을 깨끗히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면서 행사를 마무리하는 모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