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가 맞춤형 구직서비스 사업을 통해 실업난 해소는 물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일자리종합센터는 그동안 청년층을 비롯해 중장년층, 노인,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구직자가 한 번 구직을 등록하면 취업이 될 때까지 맞춤형 구직상담과 일자리 알선,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393명, 2011년 6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올 들어서도 6월 말 현재까지 261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올 6월 말 기준으로 전남도 일자리종합정보망( http: job.jeonnam,go.kr )에 등록된 구인자는 총 837명이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461명 55.1 , 서비스직 247명 30.7 , 사무직 119명 14.2 으로 나타났다. 구직의 경우 173명으로 연령별로 30대 이하 80명 46.2 , 40~50대 66명 38.2 , 60세 이상 27명 15.6 이며 성별로는 남자 84명 48.6 , 여자 89명 51.4 이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중 전남도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취업자는 2만2천명이 늘어나 64.1 의 지역 고용률을 기록했다. 반면 실업자는 4천명이 줄어 지역실업률이 1.1 를 기록, 전남의 고용 상황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중소기업의 구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을 강화해 도내 고용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취업시즌에 맞춰 9월중 특성화고교와 대학을 순회하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0월 10일께 광양서 일자리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능력과 정보로 직장을 얻기가 어려운 개인은 일자리 좋합센터를 방문해서 전문가와 상담 후 직업을 구하는 것도 좋은 길일 것이다. 요즘 처럼 일자리 구하기 힘들고, 니트족이 늘어나는 시점에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는 단비같은 역활을 하고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