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대체 우회도로 "고하-죽교간 도로건설공사"의 핵심공정인 목포대교는 지난 2004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223억원이 투입됐다. 목포대교는 목포시 죽교동 북항과 고하도(신외항)를 연결하는 3.1㎞의 해상교량이며, 고하-죽교 도로공사 전구간 4.13㎞가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다. 목포대교 개통으로 지금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신외항까지 1시간 가량 걸리던 것이 20여분으로 40분가량 단축되면서, 영산강하구둑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등 이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차량과 목포-광양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목포권의 대표적 정체구간인 영산강하구둑을 통과하지 않고 직접 이동이 가능해져 목포 도심 전체의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대불공단 활성화, F1대회 성공적 개최,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목포대교의 개통은 영산강하구둑 교통체증 해소와 대불공단 활성화 등 목포권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서남권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대교 개통을 통해서 정체되어 있던 서남권이 한 단계 발전이 되어서 불균형한 대한민국이 균형잡힌 대한 민국이 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