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 초록을 입다

  • 등록 2012.07.09 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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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단비로 염생식물, 들풀 가득

 
▲ 새만금 염생식물 
지난해 11월 매립을 완료한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 지역이 장마철 단비와 함께 초록옷을 입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이트웨이지역(1.0㎢)의 비산먼지 저감과 임시활용방안으로 준설토 매립지역에는 염생식물을 파종하였고(‘12.4월), 육상토 매립지역에는 경관식물을 시범 식재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게이트웨이는 지난해 11월 매립을 완료한 후 식생피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한동안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있었으나, 새만금경제청에서 지난 4월 자연식생피복이 어려운 준설토지역(0.54㎢)에 염기에 강한 나문재, 칠면초, 퉁퉁마디 등 염생식물을 파종하여 현재는 들풀들로 게이트웨이지역이 푸르게 물들고 있다.

새만금경제청은 관광단지 본격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준설토지역(0.54㎢)은 이미 파종을 완료한 염생식물로 군락지를 조성하고, 육상토지역(0.29㎢)은 경관식물 식재를 위해 금년 내에 육상토지역에 사계절 꽃이 피는 경관식물을 시범 식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염생식물 생육이 보다 왕성해지고, 육상토 지역의 들풀과 시범식재하는 경관식물이 꽃을 피울 때쯤이면 염생식물을 통한 바닷가만의 특이한 경관과 사계절 피는 꽃들로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길 것으로 보여진다.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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