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휴가철 물놀이사고,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 가능 !

  • 등록 2012.07.19 08: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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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소방서 신병진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요즘,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바다나 강, 계곡 등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윤활유가 될 수 있는 즐거운 여름휴가지만 자칫하면 각종 안전사고로 휴가를 망칠수도 있으니 항상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는 6월에서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최고점을 나타내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으로는 대부분 자기 과신에 따른 안전 불감증에 의한 부주의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보통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있어 방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인파고 몰린다면 순간의 부주의로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강이나 계곡 등은 해수욕장에 비해 물놀이 환경이 열악하므로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 시 어른들의 보호부주의와 안이한 행동으로 사고가 자주 발행 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10대 이하는 아직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사고, 20대~30대 젊은 층의 자만심 등 무모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40대 이상은 음주 후 수영 등 심장마비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없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안전수칙은 사실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쉬운 것 들이여서 오히려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사소한 것들이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수많은 사고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이다.

첫째, 물놀이는 반드시 보호자 또는 자기를 도와줄 사람과 함께 할 것
둘째, 반드시 가벼운 준비운동을 한 후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갈 것
셋째, 음주 후 또는 식사직후 및 몸이 불편할 때는 물놀이 금지할 것
넷째, 안전한 구역과 물깊이를 알고 있는 곳에서만 수영을 즐길 것
다섯째, 바다 또는 계곡에서의 물놀이시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할 것
여섯째, 장시간 물에 있거나 태양을 쪼이는 행동은 피할 것

또한 평소 심폐소생술 등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둔다면 즐거운 물놀이를 더욱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울진소방서 방호예방과윤 수 현(☎ 054-782-9916)
백광건 기자 기자 kgb02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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