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정몽준 등 당 대표출마 선언

  • 등록 2008.06.22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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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박희태
한나라당 박희태 전 국회 부의장과 정몽준 최고위원이 잇따라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2일 박 전 부의장은 "국민 대통합의 큰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국민대통합.화합의 큰 정치 ▲당정과 국민, 청와대간 소통하는 꼿꼿한 여당 ▲이명박 정부의 성공시대 구현 등 3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당 대표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전 부의장은 집권여당의 역할과 관련, "국정을 주도하는 여당다운 여당으로서 국정참여의 폭을 활짝 넓히도록 하겠다"면서 "당과 정부, 국민과 청와대간 `소통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전 부의장은 그러나 "청와대에 고분고분한 여당이 아니라 할 말은 하는 `꼿꼿한 여당"을 만들겠다"면서 "헌정 사상 최장수 정당 대변인에서 `국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 최고위원은 "나에게는 우리 한나라당을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대한민국을 희망이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하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당내 화합과 관련, "지역과 계파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한나라당은 발전할 수 없다"면서 "당내 계파를 넘어 국민과 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저성장.고물가"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에 놓여있지만 우리에게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우뚝 일어나 세계를 놀라게 한 무한한 잠재력으로 다시 한 단계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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