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해남군, 경관계획 추진

  • 등록 2012.07.23 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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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 도시 건설을 위한 경관계획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천혜의 자연과 조화되는 역사문화 도시 건설을 위한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을 수립 추진한다.

군은 지난 7월1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주민, 대학교수, 용역업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 및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해남군 전역(987.64㎢)을 대상으로 경관계획을 수립, 천혜의 자연, 개성과 매력, 지속과 조화를 경관 미래상으로 두고, 진화하는도시, 아름다운해안, 살아숨쉬는 자연, 전통이 있는 역사문화를 목표와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경관계획의 기본방향은 지역별, 대상별 경관계획을 제시하고 주요지점을 설정해 조망, 역사, 문화경관을 수립한다.

또한 테마설정 및 경관구조 분석, 경관특화 방안을 수립하여 주요지점에서 시뮬레이션 검토를 통한 근경․ 원경 등 경관을 분석하게 된다.

아울러 공공디자인계획의 기본방향은 가로시설물, 건축물, 옥외광고물 등 경관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요소별 디자인 추진전략 및 공동지침 등 가이드라인과 세부 요소별 기본방향, 추진전략, 구체적인 디자인 기준 등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박철환 군수는 “군민을 중심에 둔 경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해남만의 특색있고, 품격있는 경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관계획은 오는 7월말 군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도 승인 신청 후 8월쯤 경관기본계획 및 공공디자인이 확정되며, 이후 각종 개발계획에 대한 경관과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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