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민물고기 황제 쏘가리 방류

  • 등록 2012.07.24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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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 복원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자연 상태의 쏘가리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사라져가는 쏘가리의 자연생태계복원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어린 쏘가리 15,000마리를 종묘생산하여 장수군 용광천, 완주군 봉동천에 방류한다.

금번에 방류하는 어린 쏘가리는 2008년 자연산 쏘가리를 확보하여 그간 어미로 성숙시켜 금년 6월 12일 인공채란하고 부화시켜 약 40일간 사육한 치어이다.

쏘가리는 물이 비교적 맑고 자갈과 바위가 많은 큰 강의 중․하류, 저수지 등에 살며, 육식성으로 물고기, 새우류를 먹는데 이 성질을 이용하여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용으로 방류하기도 하며, 횟감과 매운탕 감으로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어종으로 판매가격이 민물고기 중 가장 높아 농․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이번 방류로 3년 후 약 4억 5천만원 정도의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도내 저수지, 하천 등에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자원회복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은섭 기자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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