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올여름 시원한 하늘빛 영화여행 선사

  • 등록 2012.07.25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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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 방황하는 청소년의 소통과 치유의장 될 것

 
-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기자회견 모습
ⓒ 김하경
[더타임스 김하경 기자] 24일 오전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Stand by me(내 곁에 있어줘)라는 슬로건으로 8월 23일에서 29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총 60개국에서 1235편이 출품 되었으며 상영작은 40개국 141편이다. 개막작은 네덜란드 보드윈 쿨레 감독의 ‘카우보이’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신인감독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시상은 13세에서 18세 청소년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13+’, 19세 이상 성인의 작품으로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19+’으로 각각 350편과 885편이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을 보였다.

홍보대사로는 배우 진지희와 최우식이 홍보대사가 위촉되었으며 이들 두 배우는 앞으로 영화제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우식(좌), 진지희
ⓒ 더타임스 김하경 기자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입시 위주의 문화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은 많은 상처를 받고 있고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다”며 “영화제가 청소년들이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영화상영 이외에도 국제청소년영화캠프,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미디어교육포럼과 충무로 최고의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씨네톡톡, 시각장애우와 자막을 빨리 읽지 못하는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읽어주는 영화, 청각장애우를 위한 보여주는 영화 등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9일까지 성북구 일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하경 기자 기자 hhhyu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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