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23~24일 전국의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집전화나 휴대전화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2.2%포인트)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46.3%로 안 원장이 45.8%로 오차범위 내에서 불과 0.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37.1%로 안 원장의 24.6%를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고 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11.2%였다. 국민일보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신뢰도95%, 오차범위 ±3.46%포인트)에서도 박 전 위원장(40.9%)이 안 원장(36.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49.9%로 박 전 위원장(42.5%)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고 3자 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41.1%), 안 원장(39.6%), 문재인 후보(13.5%)로 나타나 고 있다. 여론전문가들은 안 원장의 박 전 위원장과의 박빙의 대결구도에 대해 최근 출판기념회에 이어 방송출연에 따른 지지율 상승으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