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주, 무당파에 출신도 모르는 후보 영입 추진

  • 등록 2012.07.30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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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김두관 등 질타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 새누리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0일 경남을 방문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민주통합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경선 후보들의 합동연설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완전국민경선제를 하겠다 하면서 당이 할 일을 포기하고 국민에게 후보 뽑는일을 모두 맡기고, 이제는 무당파에 출신도 모르는 후보를 영입해서 대선을 치르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황 대표는 "수백억원의 혈세를 쓰는 공당이 이것이 할 일인가"라면서 민주통합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황 대표는 무소속이었던 김두관 경남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데 대해 "민주당이 경남에서 필승하겠다며 도지사를 사퇴시켜 이 지역 출신 후보를 냈다"며 "임기동안 도정에만 몰두하겠다고 약속했던 도지사는 어디서 뭐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이런 정당, 이런 분들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도지사가 없더라도 우리 다섯명의 후보와 새누리당이 예산부터 정책까지 꼼꼼이 챙겨서 여러분들의 걱정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 새누리당은 한번 한 약속은 천근같이 꼭 책임지는 정당"이라며 "어지러운 이 땅의 정치를 바로잡을 정당이 누구겠는가"라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정치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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