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철수 향해 첫 공세 펼쳐

  • 등록 2012.08.01 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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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불법행위 처벌하는게 경제민주화...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처음으로 직접 겨냥해 SK 최태원 회장 구명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후보는 지난 3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앞서 ‘최태원 구명 논란’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것을 우리가 고치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박 후보는 이어 “대기업의 불법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 게 경제민주화의 핵심 내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도 “안 교수는 최근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기업 주주가 전횡을 일삼거나 사적 이득을 추구하면 범죄라고 주장했다”면서 그런 안 교수가 지난 2003년 분식회계 등으로 구속된 최 회장 구명 운동에 동참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인정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좀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 이 일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며 잘못을 인정한바 있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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