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안철수, 대선 나올거면 정당정치 약속해야

  • 등록 2012.08.02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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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비판...정당정치 키울 것 촉구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 더타임스 소찬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일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장을 향해 "대선에 나올 거면 조속히 (뜻을) 밝히고 정당정치를 함께 키운다는 약속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당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함께 정당정치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을 공동선언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민주당은 정당을 도외시하는 세력과 또다시 연대를 한다고 나선다"며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황 대표는 "국민의 분노, 실망을 몰아넣는 통합진보당 사태와 종북좌파에 대한 우려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연대함으로써 편안함을 생각했던 총선 결과"라며 야권 연대를 질타했다.

그는 거듭 민주당을 향해 "물-기름같이 동석할 수 없는 종북좌파 세력과 함께 정당연대를 하겠다는 것을 충청과 대한민국 앞에서 포기하고, 정당정치를 가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만일 우리가 다수당이 되지 못했다면 지금 종북좌파 연대세력을 어떻게 대항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국회에서, 대한민국에서 지켜낼 수 있었겠는가"라며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이제 충절의 고향, 구국의 고장 이 곳에서 이번 대선에서도 힘을 보여주셔야 한다"며 "더욱더 충청의 젊은 인재를 키워내는 새누리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뉴스팀 기자 @THETIM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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