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3년전부터 독도방문 준비했다

  • 등록 2012.08.13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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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 반응 예상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를 방문한 모습.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독도 방문과 관련해 정치계를 의식한 듯 "3년 전부터 준비를 했다"고 13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과 오찬에서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이번 독도 방문은 참 잘한 일"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독도 휘호를 갖고 가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가지 못했다"면서 갑작스러운 독도 방문이 아니었음을 해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에 주말인 토ㆍ일요일에 가서 자고 오려고 했는데 날씨로 인해 당일 갔다왔다"면서 "일본 측 반응은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강조하면서 "굳이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본같은 대국이 마음만 먹으면 풀 수 있는데 일본 내 정치문제로 인해 소극적 태도를 보여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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