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나운서 최윤영 사직서 제출

  • 등록 2012.08.13 1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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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황과는 관계없다, 아이 곁에 있으려

 
▲ 최윤영 아나운서 
MBC 최윤영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한 가정의 어머니로 돌아간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결혼에 2009년 딸 장서연 양을 얻었다.

최 아나운서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MBC의 상황이나 프리랜서 선언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결정"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MBC를 떠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아나운서는 "유난히, 오로지 엄마를 필요로 하는 아이와 함께 있기로 했다"면서 "방송을 너무나 사랑하고 천직으로 생각하는 만큼 고민도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녀가 없는 분들은 "왜 그러냐"는 반응이지만 자녀가 있는 선배들은 제 고민과 이런 마음을 알아주더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방송을 사랑하고, 훗날이라도 기회가 되고 제게 지회가 주어진다면 방송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방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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