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與전대 결과 나오면 최선 다할 것"

  • 등록 2012.08.14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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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정권 재창출 위해 온몸 던질 것"

 
▲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 
ⓒ 김무성 전 의원 공식사이트
지난 4.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뒤 배낭여행을 떠난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이 14일 귀국햤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나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이냐"는 기자에 질문에 "전당대회 결과가 나오면 새누리당 당원으로 정치인생 마지막을 걸고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 박근혜 예비후보를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경선도 안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백의종군 당시 이번 선거에서 우파정권 재창출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이미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에 약속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캠프에서 연락이 왔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거 없었다"면서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입장이 아닌데..."라고만 짧게 답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배낭여행에 대해 "남유럽 재정위기를 가서 보니 국가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공약과 발언 때문에 우수한 민족들이 굉장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봤기 때문에 그런데 대한 의무감을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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