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부근 침수...서울 현재 호우경보

  • 등록 2012.08.15 13: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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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12시50분부터 호우경보 내려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15일 현재 서울지역에 내린 폭우로 강남역과 사당역, 선릉역 부근 골목이나 길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w****)는 "현재 강남역, 사당역, 선릉역 근처 침수 및 물 역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며 상황을 전하고 있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sp***)는 "강남역 주변 골목길은 이미 침수된 상황"이라며 "나머지 골목길은 급류같은 물살에 사람들이 길 건너기 꺼려한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은 이같은 상황을 리트윗(RT, 글 담아가기)하며 상황을 서로서로 전하고 있다.

다만 현재 지하철 운행에는 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역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지하철 운행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현재 상가들만 조금 비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선릉역 관계자는 "선릉역 1번출구에 물이 조금 찼으며 엘레베이터는 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오전 8시 50분 해제됐다가 오전 11시50분을 기해 다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50분에는 호우경보가 내렸다.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11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12시30분까지 서울 지역에는 108.5mm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16일 낮까지 중부지방에 50∼100㎜, 많게는 200㎜ 이상의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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