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캠프 日, 과거사와 독도문제 반성하라

  • 등록 2012.08.15 17:19:57
크게보기

李대변인 故육영수 여사가 꿈꿨던 공동체 구현할 것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측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멸사봉공 정신을 본받을 것임을 다짐한다"며 "일본은 과거사와 독도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박근혜 캠프의 이상일 공동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한 뒤, "육영수 여사가 꿈꿨던 "사랑과 희망의 공동체"를 반드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은 67번째를 맞는 광복절이자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지 38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순국선열의 영령 앞에 옷깃을 여미고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일본 정부를 향해 "일본 제국주의의 종군 성노예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와 관련해 피해 당사국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는 한, 독도 영유권 주장 등 터무니없는 억지를 계속 부리는 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나라로 대접받지 못할 것이고, 한국과도 성숙한 관계를 맺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故)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대해선 "그로부터(육영수 여사 서거후) 38년이 지났는데도 육 여사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며 추모하는 열기는 뜨겁기 그지없다"며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던 이들의 편이 되고자 했고, 어린이들에겐 "하늘을 보며 푸른 내일의 꿈을 키우자"며 밝은 희망을 심어주려 했던 육 여사가 수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박 후보와 그의 국민행복 캠프는 육 여사의 유지를 잘 이어받아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소찬호 기자 기자 @THETMIES_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