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캠프에 유승민 영입 1순위?

  • 등록 2012.08.21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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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캠프 기획단장으로 유력 검토중

 
▲ 유승민 의원(왼쪽)과 김무성 전 의원 
ⓒ 더타임즈
[더 타임스 유한나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 기획단장에 친박(親박근혜)계 유승민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경제 전문인 유 의원은 친박계지만 박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당시 당명 개정에 반대하면서 박 후보에게도 쓴소리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정책메시지 단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박 후보 캠프는 9월말 구성될 예정이며, 캠프에는 친박 인사들 뿐 아니라 비박(非박근혜)계와 외부인사들도 대거 영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김무성 전 의원의 캠프 합류 여부는 아직도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선대위 발족 전에 대선기획단을 잠시 만들어 많은 인재를 모으고 국민의 마음 속에 있는 바람직한 대선의 방향ㆍ공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20일 "같이 취지에 동참하면 같이 갈 수 있다"며 거대 대선캠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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