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장애인협회 찾아...연일 국민통합 행보

  • 등록 2012.08.24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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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가 장애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사회 만들어야"

[더타임스 유한나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연일 '국민통합'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박 후보는 2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지도자전진대회에 참석해 장애인들을 직접 만났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1일과 22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들을 만났고 23일에는 전국대학총학생회 토론회에 참석하여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지도자전진대회에서 "저는 이 분들(장애인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아시는 대로 우리 사회에 5백여만 명의 장애인이 있는데 그분들 모두 각자 이루고 싶은 꿈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저는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 미래를 꿈꿀 수 있고 또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노력하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정치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대회의 슬로건이 ‘같은 뜻, 같은 말, 같은 행동’이라고 들었다. 참 의미가 깊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들, 여러분의 말씀, 여러분의 행동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다른 것이 되지 않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이 자리에는 이학재 대통령후보자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유정복·유재중·주영순·손인춘 의원, 조윤명 특임차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 등이 함께 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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