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형순 기자) 최근 민주당 김두관 후보의 모병제 도입에 대해 국민들의 여론 조사가 ‘반대’ 의견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모병제 도입 ‘반대’ 의견이 60.0%, ‘잘 모르겠다‘ 24.5%. ‘찬성’이 15.5%로 ‘반대’ 의견이 월등히 높다.
조사는 이념 성향별, 연령별, 지역별로 했고 반대 의견은 50~70%인 반면 찬성은 5~20%로 낮다.
모병제에 대해 전남 무안 예비군 김운영(31)씨는 “군대를 직업화 시키는 것은 국가 예산낭비이며 사회는 실업문제로 허덕일 것이다. 그리고 군필자 피해의식 등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 라고 말했다.
리얼미터 여론 조사는 8월 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