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백형순 기자) 한국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은 24일 일본 중의원이 ‘한국 독도 불법점거’ 관련을 주장함에 따라 이는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영유권 침탈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성토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독도 문제로 우리 정부에 대한 외교적 결례되는 일본이 지나친 민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난날의 과오에 대한 진정어린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반증이라 규정했다.
한편, 일본은 중국과 ‘센카쿠 열도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실효적 지배’를 근거로 자신의 영토임을 주장하면서, 실효적 지배뿐만 아니라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해서는 우리의 ’실효적 지배‘를 인정하지 않은 처사를 보이며 ’불법점거 운운‘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모순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연이어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화 해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려는 야욕을 드러낸다면 이는 한·일 양국 간의 선린우호관계 형성을 저해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며,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국교총은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하게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정부가 알고 독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하며 50만 교육자들과 교육을 통해 그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한국교총은 그동안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할 때 마다 대내외적인 활동했었다. 특히 대한민국 고종 황제의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강조하는 활동에 대해 교육자로서 가르치는 일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