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전형우 기자] 직장인 손신혜(27)씨는 9월 말 추석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해외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대신 자유롭게 평소 가고 싶었던 곳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다니기 위해 자유여행을 선택한 것. 손씨는 자유여행을 위해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중 현지 교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교통패스도 함께 구매했다.
최근 개별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항공권이나 에어텔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와 현지 유명 관광명소를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데이투어 티켓’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 tour.interpark.com)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교통패스’와 ‘데이투어 티켓’의 판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교통패스·데이투어 최다 구매층 2030세대∙∙∙ 이용 나라는 일본 78%로 ‘압도적’
자유여행 시 필요한 교통패스와 데이투어 티켓, 주로 누가 구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