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전자발찌 위치, 바꿔야한다' 82.8%

  • 등록 2012.08.29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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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으로 위치 바꿔야' 45.6%

 

[더타임스=김남지 기자] 성범죄자 식별을 용이 하기 위해 전자부착물의 위치를 발찌가 아닌 팔찌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지난 24일부터 4일간 인터넷 및 모바일 앱 이용자 4,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발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전자발찌의 부착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2.8%가 '적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만일 이를 개선한다면 어느 위치가 좋으냐'는 물음에는 '손목'(45.6%)과 '목'(37%)순으로 의견이 많았다.

 

또한 '전자발찌가 성범죄 유발에 족쇄가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5.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성범죄자의 위치. 신상 공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1%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50% 포인트다.

김남지 기자 namji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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