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경기장, 뜨거운 열기 연고전 야구 1:3로 종료…먼저 웃은 ‘고려대’

  • 등록 2012.09.14 2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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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14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정기 연고전야구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2012 정기 연고전은 오전 10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야구경기가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 가운데 펼쳐졌다.

 

경기는 4번타자 김호은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최재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1 : 3으로 고려대 승리로 종료됐다. 이외에도 한 트위터리안에 의하면, 박태원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2루수가 수비하는 사이 1루 주자 장익호와 부딪힌 후 고려대 유격수와 장익호 사이 마찰이 발생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연고전은 야구를 비롯한 축구와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등 5개 종목으로 승자를 가리며, 오는 15일까지 잠실올림픽주경기장과 잠실실내체육관,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펼쳐진다.

 

연고전은 지난 1927년 축구경기로 시작한 뒤 1965년 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의 5개 종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역대 종합 전적에서는 연세대가 18815패로 앞서 있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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