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슬아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수)과 27일(목) 양일간 서초구청 광장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서초장날』을 운영한다.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지역특산물 및 계절 농․수․축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국내 대표적 청정지역인 해남군, 청양군, 횡성군, 산청군, 거창군 등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총 18개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가져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판매 품목은 곡류, 채소류, 과일류, 멸치, 김, 젓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농·수·축산물뿐만 아니라 꿀, 간장, 된장, 추어탕 등의 지역특산물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과, 배, 밤, 대추, 한과 등 추석 성수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지역특산물 및 계절 농․수․축산물을 직접 판매하도록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보호하여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초구 직거래장터 「서초장날」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1회 평균 매출액이 9천만원에 이를 정도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