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M-1 코리아 이종격투기 한·일국가 대항전' 개최

  • 등록 2012.09.24 15:41:44
크게보기

2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더타임스 백형순 기자] 유럽과 러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대회 'M-1 KOREA 세계격투기 한·일 대항전'이 2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한국 및 일본 격투기 선수, 운영요원,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했다.

 

또한 SBS ESPN을 통해 독점으로 중계하고 은퇴한 격투기의 황제 예멜리아넨코 표도르, 바딤 핀켈슈타인 M-1 글로벌회장, 영화배우 김보성 등이 목포를 방문했다.

 

특히 이중격투기 국제적 영웅인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고 불리고 있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7세) 선수가 21일 목포를 미리 방문하여 걷기행사에 촬영한 내용이 M-1 경기에 포함돼 해외 125개 방송국에 방영됨에 따라 목포의 관광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관계자는 "표도르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절치한 동지이자 현직 러시아의 하원의원이기 때문에 이번 표도르의 한국방문은 양국간 문화 및 스포츠교류를 가져올 수 있는 역사적인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1은 2008년 유럽에서 설립된 종합격투기(MMA) 세계메이저 대회로 링에 올라가 모든 수단(국부가격, 눈찌르기, 깨물기 등은 금지)을 동원해 상대선수를 쓰러뜨리는 시합으로 이번 한·일대항전은 M-1 KOREA가 주최·주관하여 M-1 Korea(회장 강백호)는 올해 M-1 Global과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