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서울시청 무료공연에 지하철 운행연장

  • 등록 2012.10.03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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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10시 서울시청 인근 교통혼잡 예상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오는 4일 밤 10시 서울시청에서 싸이의 무료 공연이 예정돼 있어 지하철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앞서 싸이는 지난 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CYX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에서 "내일 모레(4일)에 미국 빌보드 차트가 나온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빌보드차트 1위 공약으로 "상의를 탈의하고 공연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가수로는 최고 기록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싸이가 대학교 축제에서 저력을 과시함에 따라 서울시청 공연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및 증차 운행하고 시내버스 우회운행 등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김은정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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