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119 한마음 대축제’ 개최

  • 등록 2012.10.06 0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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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4일 보성군 茶소리문화공원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119’란 주제로 ‘2012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소방관계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기술 경연과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직원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전남 건설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축제에는 배용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이태근 전남소방본부장 및 기관단체장 등 초청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및 가족 1,500여 명과 의용소방대 2,700여 명, 소방관련 단체 등 총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의용소방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모듬북 공연과 전자 바이올린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국민의례, 대회선언, 도의장의 축사, 보성군수의 환영사, 우승기 반환 후 종목별 대회가 열렸다.

100여 명의 각 서별 대표 와 의용소방대 대표들은 종목별로 족구, 심폐소생술, 녹색희망의 탑 쌓기, 단체 줄넘기 등 실력을 겨뤘다.

또한 방송인 겸 가수로 활동중인 떡배 최준배의 사회로 시•군 의용소방대 노래자랑을 펼쳤다. 노래자랑에서는 22명 참가자들의 실력있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며 하나되는 응원전과 대원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소방인의 가족으로 참석한 김청자씨는 “소방공무원 근무 특성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로 가족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오늘 하루 맘껏 즐길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을 항해 “소방공무원을 도와 숨은 곳에서 수고하신 의용소방대 여러분, 올해의 하늘 운세가 ‘모든 시름을 덜어주고 새로움이 솟아나는 좋은 때’라고 하니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라고 했다.

소방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쟁보다 화합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화재진압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등 3개분야에서 경연을 벌인 가운데 담양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담양소방서 이민호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도 열심히, 훈련도 열심히, 대회에서까지 그 열심을 보여주었으니 참 기쁘다”며 동료와 선수들을 향해 한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대회 준우승은 목포소방서, 장려상은 광양소방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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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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