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약분업 기본 정신, 훼손해선 안 돼"

  • 등록 2012.10.06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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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전국여약사대회 참석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건 의료 정책에 있어 몇 가지 원칙을 갖고 지켜나갈 것"이라며 "국민 건강의 백년대계를 위해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을 훼손해선 안 되며, 그 원칙만큼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약국을 개설하고 약을 취급하는 제도는 약사의 전문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의약품 처방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 증가도 필연적"이라며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국민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도 안정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대부분 근로하면서 가정을 돌보는 '워킹맘'인 걸로 안다"며 "여러분이 일과 가정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보육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담을 국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여러분께 약속한다"며 "여러분과의 약속을 꼼꼼히 챙기고 반드시 실천해 굳건한 신뢰의 탑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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