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김정일 첫 호칭 핵검증결단촉구

  • 등록 2008.08.01 11:04:26
크게보기

 
1일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오는 11일까지 만족할만한 검증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KBS와 가진 단독 회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도자로 호칭하며 직접 결단을 촉구했다.

이 회견에서 부시대통령은 "지도자(김정일 위원장)가 선택을 하면 미국을 비롯한 모든 당사국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그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한 모든 의문이 해소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전한 검증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가 나와야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경고도 내놨다.

외교소식통들도 핵검증이라는 중요한 절차가 남아있어 북한이 검증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테러지원국 해제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