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14일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오후 9시 싸이는 미투데이와 트위터에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란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얼굴을 손으로 감싼 채 심각하면서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팬들에게 ‘나를 미워하지 말라’는 당부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이다.
이에 한 네티즌은 “보고 싶은데 못 보더라도 미워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라며 “마치 연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낸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놨다.
네티즌들은 “미국 활동 잘하고 오길”, “역시 멋진 싸이!”, “혹시 새 앨범의 컨셉 아닐까?”, “보고 싶지만 미워하지는 않겠다”, “몸 건강히 다녀오길”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싸이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 이후 호주 유명 프로그램인 ‘더 엑스-펙터 오스트레일리아’에 특별 게스트로 나서며, 미국으로 건너가 빌보드 정상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