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강남 칼부림 사건 이후 하루만에 서울 신사동 주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국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강남 칼부림 사건은 10월 16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택에서 발생하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져 '강남 칼부림'이란 흉흉한 소문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런데 강남 칼부림 사건 이후 하루만에 17일 새벽 2시께 서울 신사동 한 주점에서 제씨와 강 모(38,여)씨 일행이 시비가 붙어 칼부림 사건이 또 발생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제씨가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는 말을 강씨 일행에게 했고, 이를 시작으로 시비가 붙어 화가난 제씨는 자신의 차에 있던 칼을 가져와 강씨와 남자 세명에게 휘두른 뒤 도망쳤다.
이런 과정에서 강씨는 숨지고 제씨에게 칼을 찔린 남자 세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선 "최근 공포감이 조성되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게 아니냐?"라는 말도 나왔다.
한편 칼부림으로 숨진 강씨가 가수 그룹 쿨 맴버인 김성수 전 부인으자 공형진 처제로 채리나, 유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확인돼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