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KBS후임사장 인선 고민중

  • 등록 2008.08.09 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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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전날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으로 후임 사장 인선을 고민하게 됐다.

그간 정 사장의 해임 제청에 대한 정치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후임이 누가 되느냐에도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후임에는 안국정 SBS 부회장,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이민희 전 KBS 미디어 사장,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김원용 이화여대 교수, 박찬숙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선과 관련해 청와대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계의 여론을 두루 수렴하고 KBS 이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뜨겁다. 언론계에 종사하고 있는 홍모씨는 “공영방송이 의도적으로 국민의 생각을 몰아가려고 마음먹었을 때 얼마나 무서운 힘을 발휘하는지는 이미 탄핵방송과 광우병소동에서 목격한바 있다”면서 차기 공영방송에 대한 독점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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