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최민호 60㎏급 첫 금메달획득

  • 등록 2008.08.09 2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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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금메달을 딴 최민호선수의 경기모습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60㎏급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최민호는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벤 후케스(네덜란드)를 24초 만에 다리들어 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와 맞서, 한판으로 누르고 감격의 첫 금메달을 땄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이로써 2회전부터 4연속 한판승을 메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최민호는 2회전에서 미겔 앙헬 알바라킨(아르헨티나), 3회전에서 마소드 아콘자데(이란), 8강전에서는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잇따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렀다.

올림픽 개막 첫날 사격부문에서 진종오가 첫 은메달을 따내 대한민국은 하루만에 금,은 각각1개씩 두개의 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메달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한편 여자핸드볼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세계 최강 러시아를 맞아 29-29,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고 여자 농구는 조별 예선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남,여 양궁은 조별 예선 랭킹에서 모두 수위를 차지하며 10일 골든데이의 꿈에 부풀게 됐다.(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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