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전주비빔밥축제 비빔밥은 쓱싹, 쓰레기는 싹싹?

  • 등록 2012.10.22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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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랑이 빛난 신천지 전주시온교회의 선행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2012전주비빔밥축제에 ‘아름다운신천지 아름다운세상캠페인’을 벌이며 깨끗하고 밝은 전주를 알린 선행이 돋보였다.

 

19일 전주시온교회는 자원봉사단은 전주비빔밥축제가 한창인 한옥마을일대를 둘러보며 관광객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며 축제의 현장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정리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비빔밥은 쓱싹, 청소는 싹싹’이라 적힌 캠페인 피켓을 들고 아름답고 깨끗한 축제가 되도록 캠페인을 벌였다.

 

조끼와 통일된 복장을 한 이들은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과 태도로 관광을 나온 사람들의 눈길을 샀다.

 

이들이 2012전주비빔밥축제를 찾은 이유는 단지 환경정화활동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나날이 관광객이 늘어가는 전주의 대표적인 축제가 길거리뿐 아니라 시민의 얼굴 속에서도 더욱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힘을 모은 것이다.

 

관광객과 비빔밥축제 관계자들은 자원봉사단의 인사에 화답하며 “깨끗하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원봉사단은 먼저 나누고 베풀기 위해 매달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며 천년전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걸음일지라도 누군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시작한다면 빛이 되는 얼굴로 동참할 사람들이 늘어갈 것이라 믿습니다”라며 자원봉사활동의 기쁨을 전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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