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해대비 농업기반사업 예산 8.3% 증액된 9천억원

  • 등록 2012.10.23 0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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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보수 전년대비 13.5% 증가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충남, 전남북 지역의 극심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에 따른 농경지 침수 및 수리시설 피해 등 자연 재해가 잦아짐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재해대비 농업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수리시설개보수, 배수개선, 농촌용수개발 등을 통해 농업기반시설의 재해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왔으나 아직까지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하고 노후된 시설이 많아 가뭄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점이 있어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기반시설사업인 수리시설개보수, 배수개선, 농촌용수개발에 대한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8.3% 늘어난 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노후된 저수지 및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의 예산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4,200억 원으로 편성해 재해사전대비와 시설안전기능을 강화토록 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종합대책(‘11.12.9)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관련 예산 확대 반영에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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