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남지 기자] 방송인 강예빈이 한국 최초로 UFC(이종격투기) 옥타곤걸로 데뷔한다.
강예빈은 오는 11월 10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진행될 'UFC in MACAU'에서 한국인 최초로 옥타곤걸로 데뷔, UFC 최고 인기스타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에 도전한다.
강예빈의 옥타곤걸 데뷔는 수퍼액션의 적극적 협조로 이뤄졌으며 UFC 전문 정보 프로그램 'UFC 인사이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UFC 최고 경영자인 데이나 화이트는 강예빈의 프로필을 접한 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옥타곤걸로 활동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대회 후 아시아대회에서 활동할 가능성도 높다.
이에 수퍼액션 김형구 PD는 "섹시미와 청순미를 동시에 갖춘 강예빈이 UFC 옥타곤걸 최고의 인기 스타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UFC 인사이드에서 진행하며 그동안 보여준 UFC에 대한 사랑을 이번 옥타곤걸 활동을 하면서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예빈 역시 "한국 최초로 옥타곤걸로 뽑히게 돼 너무 기쁘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코리안 파이터 3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옥타곤걸로서 매력을 맘껏 뽐내겠다"며 '아리아니 셀레스티보다 더욱 섹시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UFC in MACAU'에는 웰터급 김동현(30), 밴텀급 강경호(24), 웰터급 임현규(27) 등 3명의 한국 선수가 UFC 사상 최초로 한 대회에 동시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