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호남 희망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것”

  • 등록 2012.10.26 15: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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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동차 100만대 생산 기지 전남-서남해안 관광단지 추진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새누리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2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발족하고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유수택)23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당사 강당에서 박근혜 후보를 비롯해 당협위원장, 당원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광주시당 선대위는 유수택 시당위원장,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김용달 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전남도당 선대위는 주영순 도당위원장과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광주·전남선대위는 이날 출범식에서 박근혜 후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올 연말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박근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생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저에게 동서화합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 적임자이니 수고해달라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화합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두 가지 과제가 있는데 지역균형발전공평한 인재등용‘”이라며 이 두 가지 과제를 실천해낼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말뿐인 헛공약이 되고 말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여수엑스포와 영암F1 대회, 고흥 나로호 기지 등 야당일 때나, 여당일 때나 변함없이 열심히 챙기고 지원했던 곳은 우리 새누리당이다면서 약속하면 반드시 실천하는 저와 새누리당만이 진정으로 광주전남 발전을 이끌고 지역균형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인재 등용에 있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분들을 적재적소에 모시겠다모든 공직에 대 탕평인사를 할 것이며 대통령이 되면 호남을 희망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공약과 관련해 박 후보는 광주의 내일이 걸린 자동차사업을 적극 지원해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육성해내겠다전남은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 수 있도록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와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엑스포지역을 해양관광과 해양산업의 중심으로 키워내고 영암F1 경기장을 중심으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달라면서 “1219일 대선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당원여러분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광주전남 선대위 출범식 이후 광주 남구 소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했다.

 

박 후보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사례가 활성화 되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인프라의 기반이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누고,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나환주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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