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매일 새로워지는 축제

  • 등록 2012.10.30 09:23:39
크게보기

매력적인 국화작품 선보이는 가을축제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는 1년 365일 농부와 시민, 관객들이 한 땀 한 땀 국화꽃으로 만든 1400년 전과 오늘의 익산스토리가 있고,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매일 업그레이드된다.


국화 12만점이 탄생한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이 축제는 천년고도 익산의 숨결을 테마로 20m크기의 고도의 문,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 5층 석탑, 행복의 성, 익산4색 종교 유적, 익산자랑거리 64선 등을 표현했다.

 

특히, 올해로 3회째인 ‘전국 국화 경진대회’에서 전국에 있는 국화동호회와 시민이 출품한 다륜대작, 현애, 분재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국화작품 500여점을 특설전시관에서 축제가 끝나는 4일까지 매일 볼 수 있다.

 

27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꽃으로 가족애를 표현하는 ‘가족사랑국화꽃장식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가족 단위로 익산 관내 초중고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우수작품을 뽑았다. 

 

축제의 한쪽에서는 서동마 전을 안주삼아 먹는 자줏빛 고운 고구마 술 한잔도 축제의 한 모습이다.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를 비롯한 4개 익산 관내 여성단체회원들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마를 활용한 수연소면, 서동마전, 새알팥죽, 고구마죽, 고구마튀김, 수수부꾸미 등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수익금은 익산사랑장학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3회 익산 평생학습축제(10.26~10.27)와 2012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10.19~11.4)가 연계하여 열려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말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팔봉 공설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 국화축제장과 보석축제장을 연계한 무료순환버스를 1일 8회 운영한다. 순환버스 운행일은 10월 27일과 28일, 11월 3일과 4일이며, 팔봉공설운동장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30분 오후 5시 20분까지이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