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 ‘특허·기술이전·금융’ 연계 지원

  • 등록 2012.10.30 09:26:12
크게보기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로 운영하던 지식재산센터와 기술이전센터를 11월 1일부터 도청 옆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이전한다.

 

전남도와 목포상공회의소,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중심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각 기관의 이해관계를 떠나 목포·순천·무안지역으로 나눠진 각종 센터를 한 장소로 집적화해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협의를 거쳐 도청 옆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센터별로 추진해온 특허·브랜드·디자인 출원, 기술이전, 금융·시장관리(마케팅) 등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통합(One-Stop) 기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전남지역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3천941건으로 전국 1.34%에 불과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188만 원, 연구인력은 2.4명 등으로 연구개발 역량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특허 등 기술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센터에 2008년 2억 원의 도비를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9억 2천500만 원(전국 6위 수준)으로 4.6배를 늘렸고 기술이전센터에는 2008년 8천만 원이었던 것을 올해 2억 5천만 원으로 3.1배 확대했다.
 
한편, 전남도는 3개 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통합센터운영 방안,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그동안 기업인들이 찾아가는 센터가 아닌 스스로 지원 대상 기업을 발굴해 기업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중심형 통합적(One-Stop) 기업지원서비스센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