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분석센터”

  • 등록 2012.11.09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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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기술정보포털 미리안(Mirian) 운영 등 미래기술 예측 활동 활발

‘미래의 유망기술은 무엇일까?’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시장경제 체제에서 독창적 미래기술 확보는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또한, 기술, 산업의 융합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적 과제들은 미래기술 선점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정보분석센터는 신성장동력에 목마른 국내 중소기업 및 R&D연구자들의 성장토대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선진기술 모방이 아닌 창조형 미래기술 발굴을 위해 시작

2000년대 중반 이후 기술의 융복합화가 가속화되고 미래유망기술 탐색을 체계화 할 수 있는 이른바 ‘혁신주도형 국가 R&D’ 정립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KISTI 정보분석센터는 2007년부터 ‘과학기술의 프론티어를 최초로 감지하는 곳’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미래유망 기술 정보 모니터링과 분석에 전문화된 연구영역을 구축하고, 전문가 네트워크에 정보 분석시스템을 결합한 차별화 된 정보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신기술정보포털인 미리안(mirian.kisti.re.kr)을 운영, 해외 선진국의 과학기술 동향정보를 엄선하여 제공하는 글로벌 동향 브리핑 서비스(GTB)를 비롯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슈와 기술성, 시장성을 분석한 심층 보고서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세계 최초•유일의 미래기술지식베이스 구축

KISTI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층 더 미래기술분석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미래기술지식베이스’다. 이는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성, 시장성, 주요 동향 등에 대한 핵심 지식 요소로 구성된 기술정보분석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미래기술 모니터링 및 분석정보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향후, 적합성 검증 및 개선 과정을 거쳐 신기술 정보포털 사이트 미리안(Mirian)을 통해 공식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래기술연구 사업에 있어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 미래기술 대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KISTI는 모니터링 정보에 대한 SNS연계를 확대하고, 이용자가 직접 미래기술 아이템을 제안하고 수정할 수 있는 ’ 미래기술 탐색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한편, 이슈보고서 및 미래기술 백서를 발간해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ISTI 기술정보분석실 권오진 실장은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미래유망기술이 발표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결과물 활용에 대한 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단기간에 동원되는 전문가의 과도한 의존 문제 역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KISTI에서는 이를 위한 대안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시장성 등 공신력 있는 종합적인 미래기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md677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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