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원' 논란 빚었던 블락비, 이번엔 외모비하 논란? '또 삭발하나'

  • 등록 2012.11.10 13:11:24
크게보기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태국의 이재민을 향해 이른바 '7천원 망언'으로 논란을 빚어 삭발까지 했었던 블락비가 이번엔 걸그룹 외모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블락비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MTV ‘매치업:블락비 리턴즈’에서 “걸그룹 멤버 중 민낯을 보면 못 알아보겠다?”라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블락비 멤버 재효는 태일에게 "네가 수도 없이, 입이 닳도록 항상 얘기하는 분이 있지 않냐. 민낯 얘기가 나오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일은 입을 가리고 재효에게 이름을 이야기했고, 이후 태일은 “진짜 못생겼다”, “넌 사기꾼이야”라고 발언해 망언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9일 미니홈피에서 “걸그룹 민낯에 관한 태일의 대답은 적나라한 민낯을 노출한 제작진을 가리켜 한 말”이라며 “멤버들과 제작진이 친하다보니 제작진(막내작가)의 별명을 언급했다. 이를 급하게 편집한 탓에 걸그룹 실명을 거론한 것처럼 보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막내작가도 걸그룹과 같이 여성이라는 차원에서 외모비하 발언 논란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을 태세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 2월 태국 매체와 인터뷰서 “홍수로 피해를 입었을 텐데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저희들이 가진 건 돈 밖에 없다. 7000원 정도?”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블락비 리더 지코는 반성과 사죄의 의미로 삭발을 감행했다.  

연예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