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지만 씁쓸' 직장인 애환 담은 개그콘서트"갑을컴퍼니" 첫 선

  • 등록 2012.11.12 12: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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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지난 11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갑을컴퍼니’가 등장했다.

 

이 코너는 '갑을'이라는 회사에서 직장인이 겪는 애환을 코믹하게 그려내 일반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송왕호가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상사들을 만나는 모습을 그렸다.

 

송왕호의 상사 홍인규는 송왕호가 실수로 자신의 서류를 휴지통에 버리자 “괜찮아요. 제가 회사에서 잘리면 되죠. 제 잘못이에요. 제가 얼마나 쓰레기처럼 만들었으면”이라고 말해 신입사원을 놀라게 했다.

 

여자 상사로 등장한 김지호는 깐깐한 노처녀 상사로 분장, 성희롱을 한 뒤 오히려 자신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상사 김진철은 신입사원에게 “회사생활 잘하려면 갑을만 잘 알면 된다”고 말했다. 사장 김준호는 술에 취한 채 “너 누구냐”고 물으면서 신입사원을 챙기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을컴퍼니'의 첫 방송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웃기다.", "사장 진짜 대박", "여자대리 성추행하고 오히려 화내다니. 여자분장 웃겼다."라는 등의 보였다.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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