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남지 기자] '섹시 디바'로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앞둔 손담비의 미니앨범 4집 '눈물이 주르륵'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손담비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눈물이 주르륵' 음원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그동안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티저 사진과 영상, 앨범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화제를 모은 데에 이어 마침내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로 본격적인 컴백에 시동을 건 것이다.
손담비의 이번 미니앨범은 '눈물이 주르륵'을 포함해 5곡의 신곡과 '눈물이 주르륵' 리믹스 버전의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랜만에 '손담비-용감한 형제'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관심을 모아 온 타이틀곡 '눈물이 주르륵'은 일렉트로닉 비트에 감성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더해진 세련된 댄스곡으로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불어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손담비의 매력을 독특한 의상과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냈다.
다양한 상황 공간 속에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손담비를 통해 외롭고 슬픈 감정을 최대한 극대화해 눈길을 모았다.
또 간주 부분에서 보여지는 손담비의 단독 안무는 '눈물이 주르륵'의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그동안 연기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감정 표현력이 무대 퍼포먼스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감성적인 노래와 여성스러운 라인이 강조 된 안무, 그리고 세련된 의상의 3박자가 고루 충족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정상의 솔로 여가수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예정이다.